박형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 핸드메이드 픽션, 박형서 핸드메이드 픽션 저자 박형서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1-12-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야기꾼 박형서가 선보이는 21세기판 하이브리드 소설!대산문학상... 글쓴이 평점 1. 환 공포증 이것은 소설의 내용과 무관하다. 내가 이 책을 처음 대면했을 때의 느낌 말이다. 이 책이 내 손으로 들어왔을 때 약간의 공포감을 느꼈다. 표지 디자인 때문이었다. 작고 검은 점들이 여럿 모여 표제(='핸드메이드 픽션')를 에두르고 있는 모양이 내 속에 잠재되어있던 무언가를 건드렸던 것이다. 범박하게 그런 증상을 '환 공포증'이라고 부른단다. 물론 내가 심각한 '환 공포증'의 소유자는 아니다. 오래 전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피파개구리(Surinam Toad)를 보며 혐오감을 느껴보긴 했지만, 그건 정상적 사고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