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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저자알랭 드 보통 지음출판사청미래 | 2013-01-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05년 4월 14일 'TV 책을 말하다' 추천도서. 남녀가 ...글쓴이 평점 사람은 개별적인 존재다. 그러나 칸트의 말처럼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없이는 결코 성격을 형성하지 못"한다. 사람과 사람이 행할 수 있는 관계 중에서 가장 특별한 것은 아마 사랑일 거다. 물론 사랑에는 (드 보통이 말했듯이)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친구 사이의 우정도 사랑의 한 형태-저자 알랭 드 보통은 사랑이 우정의 한 형태라고 얘기하지만-일 것이며, 부모와 자식 간에 존재하는 사랑도 있다. 알랭 드 보통이 에서 톺아본 관계는 그 중 연인 사이의 관계이다. 책의 말미에서 "성적 관계를 수반하는 우정의 한 형태"라고 정의 내린.. 더보기
[서평] 사랑한다는 것 - <자기 앞의 생>(에밀 아자르) 생은 생을 비춘다. 너는 나의 거울, 나는 너의 거울이다.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을까? 독고다이는 비루하다. 홀로 존재할 수 있다는 믿음, 그 도그마는 필연적으로 붕괴를 앞두어야 한다. 생이 생을 비추고, 네가 나를, 내가 너를 비추는 그 인드라망 속에서야 우리는 비로소 사람다워진다. 그렇다면 제각기 존재하는 각인들을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는 연결고리는 무엇인가? 에밀 아자르의 소설 은 그것이 ‘사랑’이라고 단언한다. 어찌 보면 진부한 답이다. 사랑이 중요하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나? 하지만 문제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는 것! 사랑을 글자로 익힌 사람들은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은 에밀 아자르가 간파한 생이라는 것과 그것을 가능케 하는 ‘사랑’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