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끄러운 썸네일형 리스트형 [콘서트] 계사년의 끝자락, 홍경민의 조금 시끄러운 콘서트와 함께 하다 12월 29일, 한 해의 끝을 '조금 시끄'럽게 보내다 공연장에 들어서자 베니건스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베니건스 빵을 나눠주는 행사인 모양이다. 봉지 안에는 빵과 함께 쿠폰 몇 개가 들어있었다. 베니건스 유니폼을 입고 빵을 나눠주던 여자 분은 내게 두 봉지를 쥐어준다. "두 갠데요?"하는 제스쳐를 보였더니 여자 분이 눈짓만 찡긋한다. "사람이 많으니 정신 없나 보네. 나야 좋지!"했다. '밀가루다ㅋㅋ'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어린 애처럼 친구에게 "난 두 개다!" 자랑을 했다. 한 해의 끝은 역시 조금 시끄러워야 하는 것 같다. 축제와 같이. 홍경민의 2013년 연말 콘서트 처럼 말이다. 양력으로는 이미 지나간 2013년이지만 음력으로는 아직 계사년이지 않던가? 늦은 포스팅도 포스팅이지만 연말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