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에게 도덕성은 무기다.
하지만 도덕성이라는 건 비단 정치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정확히 말하자면
엄밀한 인간관계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다.
도덕성을 기반한 진정성이
신뢰를 낳는다.
도덕성에 기반하지 않은 인간관계는
쉽게 허물어진다.
남 탓할 것 없다.
모두 내 탓이다.
자신은 위선자이면서,
정치인에게만 고고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도덕성의 부재는 신뢰의 부재이고 신뢰의 부재는 인간관계의 부재로 이어진다.
성글고 희미한 관계가 아닌
친밀하고 엄밀한 관계를 원한다면
자신의 도덕성부터 돌아 볼 일이다.
- EBS프라임 <아이의 사생활>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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