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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의 사각형/생각들

글렌데일의 위안부 소녀상을 지키자

위안부 소녀상을 지켜주세요!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흥미로운 청원이 하나 올라왔다고 한다. 제목은 "글렌데일중앙도서관의 평화 기념상을 보호해주세요(Please Protect The Peace Monument in Glendale Central Library)"인데 여기서 '평화 기념상'은 우리가 잘 아는 위안부 소녀상이다.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주로 일본인들로 알려져 있다-이 이 소녀상의 철거를 청원한 것에 대한 반발인 듯싶다. 2월 3일까지 10만 명 서명이 이루어져야 관계당국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하니 뜻있는 분들께서는 참여해보셔도 좋을 거 같다. 어려운 일도 아니고 말이다. 몇 번 클릭 클릭 탁탁 하면 된다.


서명 페이지 바로 가기 

https://petitions.whitehouse.gov/petition/please-protect-peace-monument-glendale-central-library/Zl0fHlLP


▲ https://petitions.whitehouse.gov/ 로 접속하면 위 더 피플의 메인 화면이 보인다.



▲ "Please Protect The Peace Monument in Glendale Central Library"를 클릭


▲ 계정이 없는 분은 Create an Account를 클릭하셔서 이메일 인증을 받으시면 된다

▲ 그 후, SIGN THIS PETITION을 클릭하면 바로 서명할 수 있다


▲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서명 운동


미국 글렌데일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위안부 피해자 중 한 분인 김복동 어르신(89) * 출처 : 중앙일보 


미국 LA 근처의 글렌데일 시 글렌데일중앙도서관 앞 공원에 세워진 소녀상이다. 정식 명칭은 "PEACE MONUMENT"인 듯싶다.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것과 같은 형상이라고 한다. 작년(2013년)에 윤석원 씨라는 의로운 재미 한인이 주축이 되어 세워졌는데 제 발 저리는 일본 인사들이 반발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게 죄를 짓지 말았어야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볼 때마다 가슴 아픈 역사도 역사지만 그것을 세운 이들의 세련되고 단호한 뜻이 느껴지곤 했다. 말 없는 저 작은 소녀상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나...




In memory of more than 200,000 Asian and Dutch women who were removed from their homes in Korea, China, Taiwan, Japan, the Phillipines, Thailand, Vietnam, Malaysia, East Timor and Indonesia, to be coerced into sexual slavery by the Imperial Armed Forces of Japan between 1932 and 1945


자신의 조국인 한국, 중국, 타이완, 일본,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인도네시아에서 1932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제국주의 군대에 성 노예로서 강제로 끌려간 20만 명 이상의 아시아와 네덜란드 여성들을 기억하고


And in celebration of proclamation of "Comfort Women Day" by the City of Glendale on July 30, 2012, and of passing of House Resolution 121 by the United States Congress on July 30, 2007, urging the Japanese Government to accept historical responsibility for these crimes


2012년 7월 30일 글렌데일 시의 "위안부의 날(Comfort Women Day)" 선언과 2007년 6월 30일 미 의회의 미 하원 위안부 결의문(House Resolution 121) 채택을 기념하며 일본 정부의 이와 같은 범죄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받아들이기를 촉구하는 동시에


It is our sincere hope that these unconscionable violations of human rights shall never recur.

인권에 대한 이와 같은 비양심적 범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July 30, 2013

2013년 7월 30일